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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서 축구해요! 홍명보 자선축구, 고척돔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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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야구장서 열리는 축구 이벤트

홍명보장학재단은 12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7을 개최한다. 야구장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홍명보장학재단 제공)

 

국내 최초로 야구장에서 축구 경기가 열린다.

홍명보장학재단은 12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자선축구경기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7’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홍명보 자선축구는 국내 최초로 야구장에서 열리는 축구 행사로 팬들에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선수는 추후 공개된다.

홍명보 자선축구는 2003년 처음 시작돼 각종 스포츠 복지단체와 축구 유망주, 저소득층을 지원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승우(베로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는 물론, 연예인과 장애인 선수 등이 함께해 총 22억원이 넘는 기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올해 경기는 한국 축구의 발전 기반을 다졌던 김용식, 김화집, 홍덕영, 한홍기, 정남식, 최정민 선생 등 6명의 축구 영웅을 기리는 자리다. 자선축구 경기 외에도 경기 전 참가 선수의 애장품 바자회도 열린다.

우리나라 축구의 숨겨진 영웅들의 업적과 국가대표 정신을 널리 알리는 기회인 만큼 소아암 어린이 돕기 외에도 국가대표 출신 축구 원로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의료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명보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은 “국민 스포츠인 축구를 매개로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가치 있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된 자선축구경기가 어느덧 15회를 맞이했다”면서 “올해는 한국 축구의 숨은 영웅들을 메인 테마로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풍성한 볼거리로 마련되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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