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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양적완화 종언.. 일본.중국도 돈줄죄기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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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일본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글로벌 양적완화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OIS(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와프) 시장에서는 일본이 내년 7월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25.9%로 예상했고, 12월 인상 확률은 30%로 예측됐다. IS는 금융기관 간 하루짜리 초단기 대출금리를 뜻하는 것으로 이 전망치가 기준금리 변동의 지표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중앙은행은 돈을 계속 찍어내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책이 사그라드는 추세를 상쇄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불경기 극복을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각국이 그동안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올해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자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과 영국, 호주 등이 금리를 올리면서 긴축의 서막을 올렸고 이같은 추세는 일본과 중국으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진핑 2기체제가 구축된 중국은 발등의 불인 막대한 부채해소를 위해 경제정책의 초점을 돈줄묶기에 맞출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부채를 줄이기 위해 돈줄을 조이려면 결국 금리정책의 기조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국내외 경제계에서는 글로벌 양적완화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내년 중반이후부터 긴축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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