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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융·복합 집적지 조성 가시화, 3일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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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산업단지를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원국가산단 융·복합 집적지 조성이 가시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창원국가산단에서 유관기관 및 산‧학‧연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산학융합지구 개교를 겸한 창원국가산단 융·복합 집적지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융·복합 집적지'는 산업·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집적시킨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산업시설 중심의 산업단지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산업단지 혁신의 표준 모델이다.

정부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곳,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여러 산업단지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융복합 집적지 조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번 행사가 마련되었다.

'창원 융·복합 집적지'에는 전국 산단 중 최초로 산학융합지구(대학캠퍼스·기업연구관), 스마트혁신센터(시험·인증기관 등 기업지원시설), 지식산업센터, 문화·복지시설이 한 구역(37천㎡)에 집적되어 있다.

지난 8월 준공된 산학융합지구는 경상대·경남대·마산대 등 경남지역 3개 대학의 기계 관련 6개 학과와 40여개의 기업연구소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로 이전시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산학공동 R&D, 취업이 상호 연계되도록 하는 등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지구이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스마트혁신센터는 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산업기술시험연구원 등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분원을 유치해 기업을 통합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2019년 9월 준공 예정인 지식산업센터는 창원국가산단에 부족한 IT·지식산업 등을 영위하는 첨단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기계산업 등 기존 제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업종 고도화, 신산업 창출 등을 유도하기 위한 곳이다.

또한, 기존 산단에서 부족했던 문화‧복지시설(근로자 복지타운(복지관, 어린이집 등), 창원드림타운(근로자용 오피스텔), 복합문화센터(문화 컨벤션, 교육시설 등)을 설치해 젊은 인재와 여성들의 근로·정주여건을 개선했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인호 산업부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창원 융·복합 집적지는 기존 산업단지를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출발점이고 향후 산업단지 혁신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산학융합지구와 산·학·연 협의체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산업단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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