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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말 외환보유액은 9월말에 비해 2억 1000만달러 감소한 3844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하다 9월들어 1억 7000만달러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에도 불구하고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9월말 93.1포인트에서 10월말 94.6포인트로 소폭 올랐다.
9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5개월째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