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일본 고유의 정서와 이국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일본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오키나와. 동양의 하와이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해 단순한 휴양지로만 오키나와를 인식하고 있다면 이는 큰 오산이다.
일본 고유의 정서와 이국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 오키나와가 간직하고 있는 매력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자유투어가 오키나와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어메이징 오키나와 3일'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이용하면 2박 3일 일정으로 오키나와에서 휴식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며 "대한항공 또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오키나와 월드를 방문하면 동양에서 가장 긴 종유석 동굴 ‘교쿠센도’를 만날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오키나와 월드오키나와에는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가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오키나와 월드'다. 이곳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파크다.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동양에서 가장 긴 종유석 동굴인 '교쿠센도'를 만날 수 있다. 동굴 안의 평균 온도는 21도로 무더운 오키나와 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다. 최대 길이는 5㎞에 이르지만 부분인 890m만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개방한 곳만 돌더라도 30여 분이나 소요되며 석회암 동굴 특유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으니 실망할 필요는 없다.
동굴을 나오면 '류큐왕국촌'을 둘러볼 수 있다. 과거 오키나와의 류큐 왕조 시대의 거리 풍경을 재현한 곳으로 류큐 유리, 도예, 베 짜기, 빈가타(염색천)와 같은 전통 공예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웅장한 연무가 펼쳐지는 에이사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열대과수원, 토산품 가게 거리 등도 관광할 수 있다.
추라우미 수족관은 해양 엑스포 공원의 인기 명소 중 하나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추라우미 수족관해양 엑스포 공원의 인기 명소 중 하나인 '추라우미 수족관'도 꼭 둘러봐야 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에 걸맞게 총 길이가 7m나 되는 상어를 비롯해 대형 가오리 등 각종 다양한 물고기의 헤엄치는 모습을 대형 수족관을 통해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기네스북에도 실린 대형 아크릴 창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구경할 수 있으니 최고의 스릴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 나고 파인애플 파크오키나와의 특산품인 파인애플을 테마로 한 공원인 '나고 파인애플 파크'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지 중 하나다. 파인애플 모양의 배인 파인애플 호를 타고 파인애플 밭과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와인 공장에서는 파인애플 제조공정을 견학하고 금방 만든 와인을 즉석에서 시음할 수 있으며 금방 딴 신선한 파인애플을 얼마든지 맛볼 수 있다. 게다가 파인애플을 원료로 한 과자와 와인 카스텔라 등도 제조해 판매하니 참고하자.
만좌모는 단애절벽 위로 천연잔디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만좌모만좌모는 오키나와 본섬의 서해안, 온나손에 위치한 국립자연공원이다. 1만 명도 앉을 수 있다는 초원이란 뜻이 담겨 있듯이 단애 절벽 위로 천연잔디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여기에 푸른 바다가 눈에 띄게 아름다운 오키나와 제일의 관광명소,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맑은 날에는 본섬 북부지역과 이에지마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자유투어를 통해 오키나와를 여행하면 오키나와 명물인 스테이크와 샤브샤브 특식을 맛볼 수 있다. 또 글라스 보트를 타고 아름다운 산호초와 열대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자유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