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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물 위에서 이뤄진다 '인레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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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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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시장, 수상학교, 수상 택시 등 모든 게 수상에서 이뤄지는 인레. (사진=작은별여행사 제공)

 

아늑한 호수 위에서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인레호수가 정답이다. 인레호수에는 주민들이 사는 수상가옥들도 많지만 수상 리조트도 곳곳에 위치해 있어 호수의 잔잔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상 시장, 수상학교, 수상 택시 등 모든 게 수상에서 이뤄지는 인레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상호텔에 대해 알아본다.

수상호텔에서 바라보는 인레호수의 풍경. (사진=작은별여행사 제공)

 

◇ 인레 리조트

목조 건물에 처마 장식이 마치 미얀마 왕궁처럼 보이는 인레 리조트의 외관. 객실의 넓은 창문은 탁 트인 뷰를 선사한다. 특히 욕실은 전통무늬로 된 인테리어와 침구로 미얀마만의 아름다움을 살렷다.

리조트 뒤쪽 방갈로에 위치한 작은 인공연못은 마치 호수 주변에서 지내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하늘을 향해 높게 치솟은 나무가 가득해 시원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준다.

◇ 뷰포인트 호텔

뷰포인트 호텔은 인공호수 위에 조성된 수상호텔이다. 레스토랑 뒤로 연결된 나무다리에 들어서면 넉넉한 크기의 방갈로가 보이며 최고급 수준의 내부 인테리어는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특히 작은 테이블, 친환경적인 미니바,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 등 세심하게 신경을 쓴 인테리어가 여성 여행객의 마을을 사로잡는다.

◇ 쉐인타 리조트

레스토랑과 리셉션을 중심으로 방갈로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의 리조트로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하다. 대나무 벽면으로 된 방갈로 내부를 들어서면 산족 전통 무늬의 종이와 차분한 나무 가구들이 아늑한 느낌을 준다.

객실 창문 밖으로 펼쳐진 풍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 같다.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수영 역시 여행의 피로를 풀기내기엔 부족함이 전혀 없다.

취재협조=작은별여행사(www.smallstar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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