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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오픈…동남아시장 진출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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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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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다음달 1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지난 6월 오픈한 태국 시내면세점과 연계해 동남아 마케팅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국내 업계로는 처음으로, 면세점은 지난 5월 새로 문을 연 다낭국제공항 신터미널에 자리잡았다.

다낭국제공항은 1,700억원이 투자된 신공항으로 연간 4백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지난 5월 270㎡ 규모의 1차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내일 그랜드 오픈하게 됐다.

다낭공항점은 입국장과 출국장을 포함해 약 330평 규모로 조성됐다. 입국장 면세점은 주류담배, 화장품, 비치웨어 브랜드 등을, 출국장 면세점에는 주류담배, 화장품, 시계, 레더, 악세사리, 아이웨어, TOY매장 등을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측은 "앞으로 국산 브랜드 유치를 확대하고 롯데면세점 만의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낭공항점은 다음달 10일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맞춰 그랜드 오픈을 추진해 왔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신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베트남 내 주요 지역으로의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다낭공항을 포함해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에서 총 6개의 해외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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