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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A매치 앞둔 ‘신태용호’, 연이은 부상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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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이어 황의조까지 부상 ‘시즌 아웃’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황의조는 허벅지 부상으로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 때문에 다음 달 콜롬비아, 세르비아를 상대할 11월 A매치 출전은 무산됐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11월 A매치를 앞둔 ‘신태용호’가 연이은 부상으로 선수 구성에 애를 먹게 생겼다.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는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공격수 황의조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소개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황의조가 부상 회복에 4주에서 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J리그가 시즌을 마무리하는 12월 초까지 돌아올 수 없는 만큼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고 분석했다.

황의조의 부상은 곧 11월 A매치 차출 불가를 의미한다. 황의조는 지난 유럽원정 2연전에 발탁됐던 만큼 신태용 감독의 구상에 포함된 선수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다음 달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A매치 출전은 무산됐다.

앞서 측면 공격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정밀 진단을 받았고, 왼쪽 측면 수비수 윤석영(가시와 레이솔)도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올 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다. 여기에 황의조까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탓에 신태용 감독의 고민은 더욱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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