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등 번호 22번)이 풀 타임 활약한 디종FCO는 메츠에 이어 낭트를 꺾고 리그 2연승하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사진=디종 공식 트위터 갈무리)
권창훈(디종)이 풀 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FC낭트와 2017~2018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
앞서 10라운드 메츠전에 결승골 도움으로 올리비에르 달로글리오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은 권창훈은 이 경기도 풀 타임 활약하며 확실한 주전 입지를 굳혔다. 입단 1년이 채 되지 않은 권창훈이지만 스리톱 전술을 구사하는 디종에서 확실한 자리를 확보한 모습이다.
디종 역시 메츠전에 이어 이 경기에서도 전반 21분 줄리우 타바레스의 결승골로 1-0 승리하며 2연승, 3승3무5패(승점12)가 되며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강등권 탈출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리그 3위를 달리는 낭트(6승2무3패.승점20)는 이 패배로 리그 10경기 만에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트루아AC의 공격수 석현준은 SM캉과 원정 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트루아는 0-1로 패했다. 트루아는 3승3무5패(승점12)로 디종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