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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디바' 켈리 클락슨, 정규 8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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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뮤직 제공)

 

'팝 디바' 켈리 클락슨이 정규 8집을 발매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초대 우승자인 켈리 클락슨은 2002년과 2003년 각각 발표한 데뷔 싱글과 앨범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 7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2천 5백만장의 앨범과 3천 6백만장의 싱글 판매고를 올렸다.

켈리 클락슨은 지난해 아틀란틱 레코즈로 레이블을 옮기며 "팝을 추구하지만 보다 소울풀한 방식으로 확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9월 발표된 선공개곡 '러브 소 소프트(Love So Soft)'가 이번 앨범 전반에 깃든 변화를 함축한 노래라고 할 수 있다. 풍성한 코러스로 시작해 묵직한 복고풍 베이스를 터뜨리는 이 곡은 켈리 클락슨의 시원한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아울러 앨범에는 가창력과 함께 관현악 편곡을 부각한 알앤비 '미닝 오브 라이프(Meaning of Life)', 드라마틱한 복고 요소들을 빌려와 그간 억눌러왔던 소울을 터트리는 듯한 '홀 로타 우먼(Whole Lotta Woman)' 등 켈리 클락슨이 추구하는 복고풍의 소울 사운드가 잘 묻어난 곡들이 수록됐다.

이밖에 켈리 클락슨의 풍부한 가창력과 멜로디를 중심으로 한 팝 트랙 '무브 유(Move You)', 그가 듣고 자란 디바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 돈 띵크 어바웃 유(I Don't Think About You)' 등 총 14곡이 앨범에 담겼다. 27일 전 세계 동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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