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인 만따나니.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석양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해 질 녘이 되면 남중국해가 황금빛으로 변하고 노을이 붉게 물들다가 어스름한 기운의 보랏빛이 감돈다. 하늘의 구름이 석양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그림 같은 석양을 두 눈 가득 담아보자. 코타키나발루 비치에서의 이 황홀한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만따나니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수많은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인 만따나니는 투명한 푸른 바다와 하얀 해변, 우거진 코코넛 팜 나무들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 곳이다. 특히 깨끗한 바다에는 부유물이 거의 없어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하기 좋은 최상의 스노클링 스팟이다. 수심이 얕고 물 온도까지 따뜻해 초보자에게도 강력히 추천하는 액티비티다.
◇ 맹그로브 반딧불이 투어코타키나발루에서 꼭 해야 할 투어가 있다면 바로 반딧불이 투어다. 여러 종류의 투어가 있기 때문에 서식지마다 다른 모습의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아이에게는 신비한 경험이, 어른에게는 동심으로의 여행을 떠날 좋은 기회다.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반딧불이를 코타키나발루에서 즐겨 보자. 가족과 함께하면 재미는 배가된다.
보트를 타고 맹그로브 숲 사이를 지나가다 보면 어디선가 반딧불들이 나타나 반짝반짝 빛을 낸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반짝이는 불처럼 빛을 내는 모습에 마음이 설레인다. 반딧불은 사진으로 찍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훨씬 아름답다. 보이는 그대로 사진에 담기지 않아 아쉽겠지만 반딧불을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할 수 있는 시간을 즐겨보자.
시티투어닷컴에서는 만따나니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반딧불이 투어를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용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스와 투어 상품은 시티투어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
www.city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