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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건 서울 행정정보, 검색 더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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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보소통광장', 정보접근성 검색편의성 업그레이드

 

서울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13년 부터 결재문서 원문을 공개해오고 있다.

서울시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17개 투자·출연기관의 과장급 이상이 결재한 공문서가 대상인데, 지난 20일 현재 1500만 건의 행정정보를 공개했다.

행정정보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시민들의 인식도 확산되면서 결재문서 공개도 많아지고 있다.

법령에서 정한 비공개사항을 제외한 행정정보 가운데 2013년 10월 77.7% 가량이 공개됐던 것이 올해 10월에는 94.9%로 그 비율이 높아졌다.

이 같은 행정정보 공개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정보공개 시스템을 한 층 업그레이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행정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 '서울 정보소통광장'를 리뉴얼 했다고 27일 밝혔다.

콘텐츠의 접근성과 검색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다.

우선 서울시가 운영 중인 189개 모든 위원회의 정보를 특화한 카테고리를 신설했으며 회의록뿐만 아니라 회의 참석자, 안건 등의 세부사항까지 새롭게 공개한다.

또 행정 영역에서 자주 쓰는 1천개의 용어를 망라한 행정사전을 새롭게 만들어 이 안에서 '추천검색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정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창 밑에 유의어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정보탐색 기능도강화했다. 기존에는 홈페이지 메뉴를 클릭하거나 검색어를 입력하는 방식만 있었다면 이제는 다단계 카테고리(BRM, Business Reference Model)를 통해 보다 세부적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김인철 서울시 행정국장은 "결재문서, 회의정보 등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접근성과 검색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공개된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서비스 향상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서울정보소통광장은 2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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