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속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호주 케언스로 여행을 떠나보자. 오는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26일까지 진에어가 인천-케언즈 간 직항노선에 취항하면서 케언즈로의 여행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케언즈에서는 대자연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사진=하이호주 제공)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헬기투어, 래프팅,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등 액티비티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2위로 선정된 아름다운 산호초 군락, 세계 최대의 열대 우림, 호주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동물원까지 케언즈의 즐거움은 끝이 없다. 케언즈의 관광명소와 즐길거리를 호주전문 현지여행사 하이호주가 소개한다.
◇에스플레네이드 라군 (Cairns Eslanade Lagoon)에스플레네이드는 케언즈 시내에서 호텔을 제외하고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인공 해변이다. 케언즈의 해변에는 대형 악어들의 서식지가 많아 위험하기 때문에 수영은 절대 금물이다.
케언즈의 해변을 대신한 공간으로 케언스의 도심 한가운데 설치되어 있는 인공 해변이 바로 에스플레네이드 라군이다. 새하얀 모래가 깔려있고 바닷물을 끌어올려 만들어 놓은 에스플레네이드 라군의 경우 이용은 물론 샤워실과 바비큐 시설까지도 무료로 제공, 케언스의 휴식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아름다운 바닷속(사진=호주관광청 제공)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아름다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우주에서도 보이는 2000km의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로 1500여 종의 어류와 5000여 종의 연체동물 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이다.
인기 애니메이션이였던 ‘니모를 찾아서’ 역시 배경지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였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산호초 지대인 만큼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이다.
바닷 속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형형색색의 '산호초 반, 열대어 반' 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 헬기 투어로 하늘에서 바라보는 산호초 군락은 상상 그 이상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 줌 & 와일드 라이프 돔 (Cairns Zoom & Wildlife Dome)
작은 실내에 마련되어 있는 동물원, 식물원, 트리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줌 & 와일드 라이프 돔은 도심 한가운데 있어 접근하기도 편하고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줌 & 와일드 라이프 돔은 작은 실내 건축물로 아래는 식물과 코알라, 악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으며 지상 3m부터 12m까지 올라가는 트리탑 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동물 구경과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다. 트리탑의 최상급 레벨 트리탑 끝에는 13미터에서 점프할 수 있는 파워 점프로 스릴 넘치는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짧지만 가장 강렬하게 케언즈를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 (사진=스카이다이브 케언즈 제공)
◇ 케언즈 스카이다이빙 (Cairns Skydiving)대자연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케언즈 스카이다이빙은 짧고도 강렬한 생애 최고의 1분을 느껴볼 수 있는 투어다.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꼽는 스카이다이빙. 호주 케언즈에서는 1만4000 피트에서 점프해 60초간 열대 파라다이스의 숨막히는 풍경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감상하며 스릴 넘치는 자유낙하를 즐길 수 있다.
◇ 쿠란다 국립공원 (Kuranda)케언즈 국립공원은 레일웨이, 자동차, 쿠란다 스카이 레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쿠란다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국립공원이자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 마을의 모티브가 된 열대우림으로 1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 쿠란다 관광 열차 (Kuranda Scenic Railway)
쿠란다 레일웨이는 여유롭고 천천히 이동하는 이동수단으로 기찻길을 따라 케언즈에서 쿠란다까지 72km에 달하는 구간을 하루 2회 왕복하며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기찻길은 1915년 5년간의 공사 끝에 만들어졌으며, 총 15개의 터널과 12개의 다리를 지나 쿠란다 빌리지에 도착하게 된다. 이동하는 중간에는 스토니 크리크 폭포의 드라마틱한 풍경도 감상해 볼 수 있다.
호주 최고의 명소로 선정된 바 있는 스카이레일을 타고 올라간 뒤 트랙을 따라 열대우림속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호주관광청 제공)
▲ 쿠란다 스카이 레일 (Kuranda Sky Rail)
호주 최고의 명소로 선정된 스카이 레일은 쿠란다까지 건너가는 케이블 카로 총 7.5km 길이를 레드 피크와 배런 폭포 역을 거쳐 이동 할 수 있다.
스카이레일은 시티에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스미스필드 터미널에서 시작되며 스카이레일을 타고 레드피크역과 배런폭포역에 하차해 트랙을 따라 열대우림 속을 감상해볼 수 있다.
▲ 쿠란다 레인포레스테이션 투어
아미덕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으로 사용됐던 수륙양용차를 투어용으로 개조해 국립공원내의 밀림과 늪지대를 누비며 다양한 생물들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레인포레스테이션에서는 호주 원주민들이 직접 사용했던 전투용 무기인 부메랑 체험도 즐겨볼 수 있다.
케언즈의 번지점프는 다양한 자세와 방식으로 즐겨볼 수 있어 더욱 짜릿하다(사진=호주관광청 제공)
◇ 케언즈 번지점프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번지점프 업체인 에이제이 해킷(A.J. Hackett)이 운영하는 케언즈의 번지점프.
번지점프의 또 다른 재미는 다양한 방식과 자세로 번지점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뒤로 뛰거나, 둘이 뛰거나, 일부러 물에 빠지게 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자전거를 타고 뛰어내리는 등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호주 전문 현지여행사 하이호주에서는 오는 12월 진에어의 호주 케언즈 전세기 취항을 기념해 케언즈의 다양한 투어상품을 대폭 할인해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케언즈 일일투어 할인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이호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하이호주(
www.hihoj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