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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송희송, 3년 만에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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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송희송. (제공 사진)

 

첼리스트 송희송이 오는 11월 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대표로 첼로 앙상블을 이끌며 실내악에 집중했던 송희송의 이번 독주회는 서울에서 약 3년 만에 열리는 솔리스트로서의 무대이다.

독주회에서 송희송은 모차르트 '소나타 18번 G장조, K30'>과 슈만의 '환타지 소품, Op.73', 쇼스타코비치 '소나타 d단조, Op.40' 등을 연주한다.

본래 모차르트는 첼로를 위한 소나타를 작곡하지 않았지만, 이번 무대에서 송희송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소나타를 첼로로 연주하며 모차르트 첼로 소나타를 선보이는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스타코비치의 '소나타 d단조, Op.40'은 송희송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후 올랐던 귀국 독주회 무대에서 연주했던 작품이다.

송희송은 현재 대구가톨릭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첼로를 보급 및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 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음을 실감한 그녀는 솔리스트첼로앙상블 경상을 조직하며 전국적으로 첼로 보급 활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번 독주에 앞서 송희송은 “첼리스트로서 제 실력에 의심이 생기면 사람들의 신뢰를 잃고, 많은 사람들을 모으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을 점검하고 발전시키고자 독주회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공연은 11월 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현재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오윤주가 함께 할 예정이다. 전석 3만 원. 대학생 50% 할인.

문의 : 02-541-2512, 마스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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