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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행객의 인생과 함께 하는 여행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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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얍 TTC 아시아 총괄 지사장

로빈 얍 아시아 총괄 지사장이 TTC코리아 사무실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사람의 일생동안 몇 번의 여행을 떠나게 될까? 한때는 여행이 어느 세대의 독점으로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5살이면 여행할 준비가 됐다는 이가 있다. 그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5살 여행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신조어로만 생길 것 같다.

여행객의 인생과 함께 하는 여행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컨티키와 트라팔가, 유니월드 등이 속해 있는 TTC (THE TRAVEL CORPORATION) 아시아 총괄 지사장 로빈 얍 (ROBIN YAP)을 만났다.

5년 전에 우리나라의 한 대학에서 2년 반이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에 대해 강의를 한 경험이 있는 로빈 얍 지사장은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로빈 얍 지사장은 "TV나 SNS로 보는 세상이 실제로 여행을 떠나서 접하게 되는 세계랑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한국도 마찬가지로 사람대 사람으로 직접 만나봐야 그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글로벌한 환경에서 전세계의 친구를 사귀는 것이 진짜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행을 간다는 것은 충분한 휴식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즐기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며 "그런 여행을 떠나게 되면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로 안 풀리던 일들, 예를 들어 임신이나 연애 등에 관한 일들도 술술 풀리게 된다"고 전했다.

로빈 얍 지사장은 여행을 서로간의 이해를 하기 위해서 떠나기도 한다며 서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이들도 여행을 떠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아주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듯한 가족이 무례하게 느껴지지만 왜 그렇게 떠드는 지 알게 되면 화를 내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그 이면에 가지고 있는 문화나 이유 등은 여행을 떠나 직접 보지 않고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로빈 얍 지사장은 "5살이면 여행을 떠나기 충분한 나이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5살에는 부모님을 따라 트라팔가(TRAFALGAR)로 여행을 함께 하고 18세가 되면 드디어 부모님과의 여행에서 독립할 때이기에 전세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컨티키(contiki)로 35세가 지나면 다시 새로운 가족으로 정착할 시기이기에 다시 트라팔가로 여행하며 45세부터 55세가 되면 편하고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유니월드(UNIWORLD)나 럭셔리 여행인 인사이트 배케이션(INSIGHT VACATIONS)으로 여행을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여행객의 평생과 함께 하는 여행을 만들고 함께 하는 여행사가 되고 싶다는 로빈 얍 지사장은 예약을 하는 동시에 지불하는 금액이 여행금액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여행을 마칠때까지 쓰는 돈이 여행비용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행비용은 그 안에 담긴 서비스의 질이 녹아있다고 생각하고 이 금액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우리는 여행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여행이 가진 굿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으로 좋은 퀄리티의 여행을 선사할 것을 자부한다. 우리의 여행으로 여행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취재협조=TTC KOREA(www.ttc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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