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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11월 광고시장 주춤" … KAI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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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광고 경기가 전월 대비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017년 종합 KAI는 96.4로 전월보다 광고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광고주가 다소 많았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3.8, 케이블TV 94.6, 라디오 93.5, 신문 95.7, 온라인-모바일 112.3으로 조사됐다.

매체별 11월 광고경기 전망.

 

업종별로는 연말특수를 위한 사전 마케팅으로‘콘텐츠(영화) 서비스(120.0)’업종과 ‘여행 및 레저(115.4)’업종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여행 및 레저(115.4)와 의류 및 패션(115.4) 업종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수송기기(150.0)와 유통(145.5) 업종 등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업종별 11월 광고경기 전망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대형광고주(113.0)의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

11월 기업규모별 전망지수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 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http://adstat.kobaco.co.kr), 코바코 홈페이지 (http://www.kobaco.co.kr), '광고경기예측지수(KAI)' 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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