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업체 57곳 적발경기도는 안산 반월산업단지 등 도내 6개 악취관리지역의 민원 발생 사업장 482곳 가운데 법규위반 업체 57곳을 적발했습니다.
안산 A피혁업체의 경우 가죽 가공과 건조시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는 적발된 57곳 가운데 16곳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고 41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습니다.
◇ 내년에도 경기도서 차량등록 때 지역채권 매입 면제내년에도 경기도에서 차량을 등록할 때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지 않아도 될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지역개발채권 매입 의무 면제·감면 기한을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12월 31일로 연장하는 내용의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개발채권은 자동차 신규·이전 등록, 건설공사 도급계약 체결 등의 경우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으로,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한시적으로 매입 의무를 면제해왔습니다.
◇ 경기 지자체 무분별한 앱 개발…"예산만 낭비"경기도와 산하 기관들이 무분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가 이용률 저조로 잇따라 폐기, 예산만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하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18개였으나, 1년이 지난 지금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은 9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폐기된 6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들어간 비용만 2억5천600여만원에 달합니다.
◇ 고교 무상교복 네 차례 부결, 뿔난 성남시 학부모들경기도 성남지역 학부모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의회 야당의 반대로 네 차례 부결된 바 있는 고교 무상교복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학부모는 시의원들이 교육복지를 외치면서 무상교복을 반대한다면 시민의 뜻이 안중에는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의회는 30일까지 제233회 임시회를 열어 고교 교복지원 사업비 등 예산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 2018학년도 경기 고교 입학전형 시작…마이스터고 26일 마감2018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전기·후기) 신입생 입학전형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전기 학교는 특수목적고(마이스터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자율형 사립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입니다.
마이스터고는 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내신성적과 심층면접 등 2단계 전형을 거친 후 다음달 3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 경기도 서점 주인 대다수 "계속 운영"… 주민 "온라인 선호"경기도내 지역서점 주인 10명 중 7명은 서점을 계속 운영할 의향이 있지만 지역 주민들은 온라인 서점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293개 서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가 운영을 지속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조사대상 1천명 주민의 56%는 온라인 서점을 선호하고, 지역서점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보유도서의 종류가 적다는 것이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