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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골' 아구에로, 맨시티 전설과 어깨 나란히…구단 최다골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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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맨유는 하더즈필드에 덜미 잡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사진=맨시티 트위터 캡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가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아구에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시즌 7호골을 터트린 아구에로는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아구에로는 이날 득점으로 맨시티 소속으로 262경기에 출전해 개인 통산 177호골(정규리그 129골·FA컵 14골·리그컵 4골·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30골)을 달성했다.

이 득점 기록은 지난 1939년 '맨시티의 전설' 에릭 브룩(1965년 사망)이 작성한 팀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과 타이다. 78년 만에 브록의 기록에 다가선 아구에로는 앞으로 한 골만 더 넣으면 전설을 넘어서게 된다.

아구에로의 신호탄을 시작으로 맨시티는 후반에 2골을 더 몰아쳐 번리를 3-0으로 제압했다.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무패(8승1무·승점 25) 행진을 달린 맨시티는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허더즈필드에 1-2로 패하면서 맨시티와 간격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맨유와 맨시티의 승점은 5점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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