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프르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말레이시아는 말레이반도와 북보르네오에 걸쳐있다.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페낭 & 랑카위는 말레이반도에 위치해 있고 휴양지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는 보르네오 섬 북부에 있다. 매력넘치는 말레이시아 여행, 가야할 여행지가 너무 많다. 다민족, 다언어, 다문화가 공존하는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추천도시로 여행을 떠나볼까?
◇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 여행의 시작이다. 쿠알라룸푸르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타워(KLCC). 낮에도 밤에도 언제나 아름다운 곳이 KLCC가 아닐까? 특히, KLCC 공원에서 펼쳐지는 분수 쇼는 꼭 봐야 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KLCC 분수 쇼가 시작되는 시간은 매일 저녁 8시, 9시, 10시이고 중간중간 노래가 나오는 타임도 있으니 밤에는 꼭 KLCC로 가보자.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88층 높이의 452m 규모의 건물로 쌍둥이 빌딩 중 한 건물은 한국의 건설회사에 의해 완공되었다. 두 빌딩을 이어주는 다리는 꼭 올라가 보자. 쿠알라룸푸르에 처음 가본 여행자들이 하는 말은 '생각보다 큰 도시고 예쁜 건물도 많다'는 것이다. 세련미 넘치는 건물도 많지만, 이국적인 건물도 많으니까 시내 구경도 꼼꼼히 하자.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관통하는 모노레일을 타보고 메르데카 광장, 구 철도역, 국립 모스크, 차이나타운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 쿠알라룸푸르 근교, 바투동굴 & 버자야힐 & 겐팅하일랜드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바투 동굴 & 1시간 거리에 있는 버자야힐과 겐팅하일랜드는 쿠알라룸푸르 여행 필수코스이다. 바투 동굴은 KTM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힌두사원으로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동굴이 나오는데 가는 길에 원숭이들을 조심해야 한다. 여러 명이 여행을 간다면 택시를 하루 대절해서 바투 동굴과 부킷팅기의 버자야힐, 겐팅하일랜드까지 하루에 돌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다면 두 곳 정도를 골라서 가는 것도 좋다.
말레이시아에서 유럽이라는 부킷팅기의 버자야힐에서는 유럽에 온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작은 유럽, 버자야힐로 가는 방법은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버자야 타임스퀘어 8층의 The Chateau에서 버스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겐팅하일랜드에 가는 방법으로는 KL센트럴 터미널 1층 또는 푸두센트럴에서 겐팅하일랜드 직행 버스를 타거나 전철을 타고 곰박(Gombak)역에 내려 직행 셔틀버스를 탄 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겐팅하일랜드 지역은 기온이 낮으니 반팔만 입고 가면 낭패이며, 바람막이는 필수이다.
◇ 말레이시아의 경주, 말라카말라카는 한국의 경주와 같은 도시로 아기자기하고 유럽풍의 건물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말라카는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지배로 건축 양식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덕분에 말레이시아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은 말라카는 꼭 들르게 되는 것일지도 몰른다. 말라카에서는 꽃마차 트라이쇼 & 보트 타기, 세인트폴 성당, 네덜란드 광장, 산티아고 요새와 존커스트리트 등을 꼭 경험해 보자.
페낭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동양의 진주, 페낭
자연, 문화, 역사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페낭은 동양의 진주라고 불린다. 페낭의 중심이자 페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지타운에는 유럽식 건축물과 말레이시아식 건축물, 인도식 건축물이 혼합되어 있어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조지타운의 미소를 짓게 만드는 벽화가 있는 아트 스트리트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극락사, 페낭 힐도 꼭 가야 하는 여행지이며, 특히페낭 힐에서 보는 야경은 페낭 여행을 더욱 오래 추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 말레이 반도의 아름다운 휴양지, 랑카위랑카위는 안다만 해에 위치한 군도로 페낭에서는 배를 타고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만에 이동도 가능하니 여행일정에 맞게 계획해 보자. 랑카위에서 꼭 해야 하는 코랄 투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맹그로브 투어, 랑카위의 상징인 독수리를 만날 기회도 놓치지 말자. 케이블카를 타고 랑카위 전망대에서 전망을 감상하고 폭포를 보고, 선셋 디너크루즈를 타고 아름다운 일몰 감상까지 가능하다. 맛있고 저렴한 음식이 가득한 야시장도 있고, 한국 사람 많이 없는 휴양지를 찾는다면, 랑카위로 떠나보자.
◇ 말레이시아의 행정도시,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의 행정 도시 푸트라자야는 쿠알라룸푸르에서 공항 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 가도 된다. 물론, 아름다운 야경을 보려면 해가 질 무렵에 가는 것이 좋다. 인공 호수 위에 지어진 계획도시, 푸트라자야에서 꼭 해야 할 것은 바로 크루즈 타기이다. 한낮에 타면 시원한 바람을 쐬며 푸트라자야 이곳저곳을 감상할 수 있고, 도시 전체가 너무 깔끔해서 놀랄 수도 있다.
◇ 말레이시아의 제주도, 코타키나발루스노클링부터 호핑투어까지 휴양지라서 할 게 더 많은 코타키나발루! 아름다운 석양과 바다의 절묘한 조화를 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휴양도 하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이며, 인천-코타키나발루 직항도 있어 편하게 가기엔 안성맞춤인 휴양도시이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봐야 하는 긴코원숭이와 꼭 해야 하는 반딧불이 투어, 스노클링 그리고 여행의 마무리는 선셋 크루즈로 해보자.
말레이시아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패스와 투어 상품은 시티투어닷컴(www.citytou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일정에 따라 가고 싶은 곳에 따라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으로 선택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