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직권남용으로 징역 2년 구형받은 대구시의원 징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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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이재화, 최인철 대구시의회 의원을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대구참여연대에 따르면 해당 시의원들은 지난 19일 공무원을 시켜 시립묘지에 불법적으로 묘지를 조성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이들은 "이들이 염치없이 의원직을 유지하고 징계를 해야 할 대구시의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이어 일어나는 대구시의원들의 범죄행위가 부끄럽다"며 "더 이상 시민들을 모욕하지 말고 두 의원은 사퇴하고 대구시의회는 이들을 징계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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