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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김국영 뜬다' 전국체전, 일주일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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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막하는 제 98회 전국체전에 나서는 수영 스타 박태환.(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국내 최대 스포츠 종합대회 전국체전이 20일 막을 올려 일주일 열전에 돌입한다. 수영 간판 박태환(인천시청)과 세계 최강 태극 궁사 등 스타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나선다.

'제 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오후 6시 충북 충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으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체전은 26일까지 충북 일원 7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46개 종목(정식 45개, 시범 1개) 17개 시, 도에서 선수 1만8784명, 지도자 6346명 등 2만51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미국, 일본, 독일 등 18개국 1123명의 해외동포선수단도 참가한다.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출한 공연과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쇼 등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KTV와 이번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관방송사인 KBSN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16년 연속 종합 우승을 노린다. 만약 올해도 경기도가 패권을 차지한다면 1952년부터 1967년까지 전국체전을 제패한 서울특별시와 최다 연속 우승 타이를 이룬다. 충북은 역대 최고인 종합 2위에 도전한다.

스타들도 모처럼 국내 팬들과 만난다. 수영 박태환은 23, 24일 주종목인 200m와 400m에 출전하고, 떠오르는 스타 안세현(SK텔레콤)도 경남 대표로 나서 여자 접영 100m와 200m 등 5개 종목에 나선다.

육상 100m 한국 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도 질주를 잇는다. 22일 예선과 결승에서 한국 최초의 9초대 진입을 노린다. 23일 200m, 24일 400m 계주에도 출전해 다관왕에 도전한다.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 세계 최고 궁사들도 국제대회보다 어렵다는 전국체전 양궁 제패에 나선다. 세계적 명사수 진종오(KT)도 부산 대표로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 등 다관왕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대회는 KBSN을 통해 수영, 태권도, 양궁, 씨름, 근대5종, 레슬링, 검도 등 20종목이 생중계된다. 하이라이트도 방영된다. 특히, 수영 종목에는 국내 최초로 수영장에 케이블캠(Cablecam)을 설치하여 국제경기에 버금가는 대회 영상이 제공된다. 대회 관련 정보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https://national.sports.or.kr/)와 개최지 홈페이지(http://2017sports.chungbu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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