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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개막…현대차, 차량 지원·지진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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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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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하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다.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세계양궁연맹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며 올림픽과 더불어 양궁 부문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리커브1', '컴파운드 2' 각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혼성전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61개국 376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합한다.우리나라에서는 리커브 여자부에 세계 랭킹 1위인 장혜진 선수, 리커브 남자부에 세계 랭킹 1위인 김우진 선수 등 리커브/컴파운드 부문 남녀 각 3명씩 총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양궁 대표팀이 참가한다.

본 경기는 16일 오전 9시(현지 시각 ) 컴파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1일~22일 양일간 모든 종목에 대한 결승전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결승전 마지막 날인 22일, 11월말 멕시코에서 론칭을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하며, 싼타페, 투싼, 쏘나타 등 총 8대의 차량을 대회 조직위와 VIP 이동 수단으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또 세계양궁협회 및 후원사들과 함께 지난 9월 멕시코 남부와 중부에서 차례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한다.지난 9일에는 현대차 멕시코 법인과 딜러 협회가 멕시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5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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