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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안성시, AI 항원 검출 한천 반경 10㎞ 가금류 이동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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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과적차량 적발… 화성시 '최다'

경기도 내에서 과적, 적재 불량 등으로 적발되는 차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과적 등 이동단속 적발 건수는 2014년 283건, 2015년 331건, 지난해 38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3년간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시군은 화성시로 364건이며, 다음이 용인시 185건, 안성시 112건, 김포시 79건 등 순입니다.

◇ 안성시, AI 항원 검출 한천 반경 10㎞ 가금류 이동제한

경기도 안성시는 철새도래지인 한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선정하고 가금류를 이동제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제한은 오늘부터 21일 간 실시되며, AI 바이러스 검출지역은 안성 공도읍 신두리 438 일대입니다.

이동제한 반경 내에는 현재 63농가에서 오리와 토종닭 등 3천672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의왕 부곡공원, 납 기준치 64배 검출

경기 의왕시 부곡체육공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와 의왕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 7곳의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이중 부곡체육공원의 우레탄 트랙은 납 함유량이 기준치의 64배, '6가크롬'은 1.6배 각각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원생활 최적지 경기동부?… 미세먼지는 '글쎄'

서울과 가깝고 우수한 자연환경으로 전원생활의 최적지로 꼽히는 가평 등 경기도 동부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도심지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2007~2015년 경기 동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지역 전체 평균 농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천(58㎍/㎥)과 여주(54㎍/㎥)는 대도시인 수원(53㎍/㎥), 성남(46㎍/㎥) 보다 나빴고, 가평은 2011년 43㎍/㎥에서 지난해 48㎍/㎥로 오히려 11.6% 증가했습니다.

◇ 의정부시, 내달 경전철 새 사업자 모집 공고

경기도 의정부시가 이르면 다음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경전철 새 사업자 투자 제안서를 고시·공고할 계획입니다.

의정부경전철 투자 제안서에는 자본금 2천억 원 이상, 자기 자본 비율 10% 이상 등의 투자 자격 기준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금융권 2∼3곳이 의정부경전철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경기도 '업 창조오디션' 참가 스타트업 모집

경기도는 다음달 12일까지 '2017년 제5회 업(業·UP)창조오디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UP 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것입니다.

오디션에서 가상투자금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 심사위원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이 수상하며,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50%) 등의 혜택을 지원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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