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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불발' 브루스 어리나 美대표팀 감독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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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책임

미국 축구대표팀의 브루스 어리나 감독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사진=미국축구협회 공식 트위터 갈무리)

 

월드컵 본선행 좌절은 베테랑 감독도 고개 숙이게 했다.

미국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각) 브루스 어리나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어리나 감독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베테랑 감독이다. 이후 밥 브래들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을 이끌었지만 지난해 11월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 예선 초반 부진한 성적에 '소방수'로 긴급 투입됐다.

하지만 끝내 미국은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40년 만의 월드컵 무대 복귀였던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꾸준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미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되자 어리나 감독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세계 최대 스포츠 시장인 미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엄청난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 어리나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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