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청소년문화의 집' 설치율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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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각 읍면동별로 설치운영해야 하는 청소년문화의집 설치율이 광주는 5.3%, 전남은 6.1%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청소년 수련관의 경우 모두 5개로 설치율이 100%에 달하고 있는 반면 95개 동별로 설치해야 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겨우 5개만이 설치돼 설치율이 5.3%에 그쳤다.

또, 전남은 청소년 수련관의 경우 22개 시·군가운데 10개 시·군에만 설치돼 설치율이 45%에 머물고 있고 청소년 문화의 집은 297개 읍·면·동가운데 18개 읍·면·동에만 설치돼 6.1%에 불과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11조에 따르면 시도지사 및 시장, 군수, 구청장은 청소년 수련관 1개소 이상, 읍, 면, 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 1개소 이상을 설치·운영하도록 의무화돼 있으나 실제로는 설치율이 매우 낮아, 정부가 법 준수를 해태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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