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기독교박물관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여는 특별 전시회 작품 중 'Display of his Splender'의 일부. (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대학교 호남기독교박물관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오직 성경! Sola Scriptura!'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3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최미정 작가의 성화 작품과 초기의 한글 성경 등이 총 2부로 나뉘어 전시된다.
1부는 종교개혁에서부터 한글 성경 번역, 2부는 서서평 선교사의 조선을 향한 헌신과 사랑 등으로 구성됐다.
전주대학교 측은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인 1517년 마틴 루터가 교회의 면죄부 판매에 항의하여 비텐베르크 성 교회 정문에 95개조 논제를 못 박은 것이 종교개혁의 불씨가 되었다"며 "이번 전시가 종교개혁을 기념하고 호남지역 선교사들의 섬김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