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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폐막…바이오산업·천연물시장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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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억 9,000만원 수출계약…한방바이오융합산업 중심지 도약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관람객 110만명의 돌풍을 일으키며 수출계약 232억원의 성과를 거두고 10일 폐막했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엑스포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110만명으로하루 평균 6만여명이 엑스포장을 찾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며 목표 관람객 80만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또 국내외 253개 기업과 28개국 311명의 외국 바이어가 기업관을 방문헤 천 585건을 상담했으며 231억 9,000만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8차례에 걸친 학술회의에도 국내외 전문가들을 포함해 천 900여명이 참여해 한방바이오 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보교류를 활발히 펼쳤다.

제천엑스포 폐막식은 10일 오후 4시30분 엑스포 행사장 주공연장에서 열렸다.

엑스포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용걸 세명대 총장, 집행위원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와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이 3만 8471명이었고 유료 입장객은 48만 7704명으로 36억여원의 입장료 수익을 거뒀다.

마켓관은 99개 업체가 입점해 뷰티 제품과 건강기기 등을 판매했고 힐링체험관도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의 의료상담과 진료, 일본·인도·중국 등의 전통의학 체험이 이뤄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한방바이오 산업이 국가 신성장 동력이자 4차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며 "제천이 한방바이오융합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 천연물시장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천연물 조직 배양 상용화 시설 등을 갖춰 세계적인 천연물 산업단지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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