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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 불안한 여건속에서도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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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보복과 북한 리스크 등 불안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충북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도내 수출액은 126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했고, 무역흑자는 84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전체 무역흑자의 13.7%를 점유했다.

또 같은 기간 취업자 수도 지난해 보다 1만 5000명이 늘어나 지난 8월 말 기준 고용률이 70.1%로 전국 고용률을 웃돌며 전국 2위 수준을 유지했다.

이밖에도 2/4분기 광공업 생산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전국 평균 성장률 0.6%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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