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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지로나 이적 후 첫 1군 경기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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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사진=지로나FC 홈페이지)

 

백승호(20, 지로나FC)가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경기를 소화했다.

백승호는 6일(현지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리우다레네스에서 열린 몽펠리에전에서 후반 35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와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의 연습 경기였다.

지로나는 주전급 대부분이 선발 출전했다. 후반 35분 마를로스 모레노 대신 투입된 백승호에게는 사실상 1군 데뷔전이었다.

백승호는 지난 8월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지로나로 이적했다. 2군인 페랄라다(3부리그)에서 뛴 뒤 다음 시즌 1군 무대로 올라가는 계약이다. 이적 후 페랄라다에서 5경기에 출전하는 등 입지를 굳혔고, 일주일에 2~3번 1군과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

한편 지로나는 몽펠리에를 3-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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