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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K, 와일드카드전 30명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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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을 NC 김경문(왼쪽)-SK 트레이 힐만 감독.(자료사진=노컷뉴스, SK)

 

프로야구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 나설 두 팀 선수단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5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설 NC와 SK의 30명 명단이 확정됐다"면서 발표했다.

두 팀의 투수와 포수는 각각 12명, 3명씩으로 같다. NC는 외국인 듀오 에릭 해커, 제프 맨쉽을 비롯해 이재학, 최금강, 이민호, 원종현, 임정호, 김진성, 임창민 등으로 마운드를 꾸렸고, SK 역시 메릴 켈리와 스캇 다이아몬드, 윤희상, 박종훈, 채병용, 김주한, 박정비, 박희수 등 핵심 투수 자원이 포함됐다.

1차전 선발은 맨쉽과 켈리다. 두 팀 주전 마스크는 김태군과 이재원이 쓸 전망이다. 박광열과 이홍구 등이 각각 백업을 맡는다.

다만 야수 구성은 살짝 다르다. NC는 내, 외야수가 6명씩으로 같았으나 SK는 내야수 8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했다. NC 나성범, 재비어 스크럭스, 박석민 등과 SK 최정, 제이미 로맥, 박정권 등 주포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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