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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 가족의 정 '듬뿍'…추석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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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차량 북적, 주요 고속도로도 귀경차량으로 몸살

4일 오후 성묘객들의 차량으로 붐비는 청주 목련공원. (사진=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제공)

 

4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충북도내 각 가정에서도 모처럼 온가족이 모여 훈훈한 가족애를 나눴다.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은 추도예배를 드리고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꽃을 피우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또 도내 농촌지역에서는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동네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놀이 등을 즐기며 정을 나눴다.

이날 청주시 월오동 목련공원과 가덕공원묘지 등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족단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크게 붐볐고 일대 도로는 큰 혼잡을 빚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충북지역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는 이날 낮부터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부분적으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겪었다.

한편, 이날 추석 보름달은 두꺼운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밀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흐리겠다며, 5㎞ 이상 상층의 두꺼운 구름사이로 달을 볼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또 다음날 연휴 엿새째인 5일에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6일에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며 "건강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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