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프로축구 상주 상무의 주민규가 2라운드 연속 K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MVP로 포항전 멀티골의 주인공 주민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규는 지난달 30일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뽑아내며 극적인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8월 12일 인천전으로 시작으로 7경기 연속으로 모두 11골을 넣은 것으로, 이번 시즌 전체 득점도 15골로 늘었다.
주민규가 오는 8일 33라운드 서울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면 황선홍, 김도훈이 세운 K리그 통산 최다 연속골 기록인 8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MVP에는 성남전에서 상대 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 0-0 무승부를 지킨 부산 아이파크 골키퍼 김경민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