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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지지율 3위로 반등…바른정당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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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주만에 상승 반전 …전주 대비 2.1%p 오른 67.7%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29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서울 용산역을 찾아 추석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여존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1.1%p 오른 6.6%로 마감됐다.

1위는 전주에 비해 1%p 내린 49.7%를 기록한 민주당이었고, 2위는 전주에 비해 0.3%p 오른 171.1%를 기록한 한국당이었다.

통합파와 자강파가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은 전주에 비해 0.8%p 떨어진 5.6%로 6%의 지지율을 보인 정의당에도 뒤져 꼴찌를 기록했다.

하지만 3위부터 5위까지의 지지율 차이가 1%p에 불과하고 오차범위 내에 있어 지지율 비교가 큰 의미가 없어보인다.

안보위기를 맞아 하향 곡선을 그리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다시 상승세를 탄 모양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2.1%p 상승한 67.7%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8월 네째주부터 내리막길을 타다가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술핵무기 재배치 주장 등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증폭되었던 각종 국내외 안보 논란이 서서히 줄어든 데다 청와대의 여야 대표 회담 추진 등이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80%)·유선(2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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