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들이 제작' …파업중 KBS, '1박 2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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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박 2일' 공식 페이스북 캡처)

 

파업으로 결방 중이던 '해피선데이'가 3주 만에 정상 방송된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두 코너인 '1박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모두 1일 방송을 진행한다. 당분간 간부들 중심으로 제작, 본방송 한다는 것.

하지만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찍어 놓았던 것을 편집해 내보내는 것이어서, 다음 주도 본방송이 이뤄질지는 알 수 없다.

'해피선데이'는 지난달 3일부터 시행된 KBS 총파업의 여파로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정규방송이 아닌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돼 왔다.

3주 만에 재개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0회를 방송하며, '1박 2일은 파업 전에 촬영된 '청춘불패 1탄'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MBC의 경우는 파업 여파로 일요 예능 결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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