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1일 시청광장에서 '아동친화도시 충주'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아동친화도시만들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이날 아동과 시민, 아동 관계자 등과 각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하고, 꿈과 행복이 있는 충주를 아동과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서,인증패 전달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대동놀이 한마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지난 2015년 10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1월 아동친화 전담팀을 신설하고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운영,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아동친화도시 추진 중장기 계획 수립, 청소년참여위원회,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아동들을 위한 시설 조성에도 힘을 기울여 지금까지 장난감 도서관을 비롯해 교통안전체험장, 라바랜드, 나무숲놀이터, 물놀이장 등을 조성했으며 동화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연수자연마당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