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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맥그리거 PPV 판매량 기대 보다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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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만 건 추산, 2015년 파퀴아오·메이웨더 460만 건 보다 적어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 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의 세기의 대결이 페이퍼뷰(PPV·유료 시청) 역대 최다 판매량을 넘어서는 데 실패했다.

미국 복싱매체 '복싱신닷컴'은 28일(한국시간)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경기 페이퍼뷰 판매량이 440만 건으로 추산된다"며 "이번주 내에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대로 라면 둘의 경기는 격투 종목 PPV 최다 판매 기록에서 역대 2위에 자리한다. 1위는 2015년 5월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 경기가 세운 460만 건이다.

예상을 다소 밑도는 흥행 성적이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3개국, 4개 도시를 순회하며 프로모션 투어를 가졌다. 당시 투어에 동행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 경기의 PPV 판매량이 500만 건을 넘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주관 방송사 '쇼타임'의 스테픈 에스피노자는 이달초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경기 PPV 판매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기록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지난달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슈퍼웰터급(69.85kg) 12라운드 복싱 경기를 가졌다. 메이웨더가 10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복싱 역사상 최초로 50승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이 경기는 총 6억 달러(약 6천884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대전료만 메이웨더가 1억 달러(1천147억원), 맥그리거가 3천만 달러(344억원)를 챙겼다. PPV 수입을 배분하면 둘은 대전료 보다 훨씬 많은 돈을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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