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호)은 2017년도 제2차 국립체육박물관 전시 유물을 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박물관의 중요 체육유물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체육사와 영광의 순간들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유물 구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예 및 놀이 관련 토용, 서적과 같은 고대 유물과 근현대 스포츠의 국내 도입 및 기록물적인 가치를 지닌 체육단체, 체육교육, 경기 관련 유물 및 자료 등 고대부터 1970년대 이전까지 체육 관련 유물 중 국립체육박물관 소장 및 전시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유물을 구입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유물 구입은 유물매도신청 서류접수 및 실물접수, 유물구입심사(서류심사, 유물구입평가위원회, 유물구입심의위원회), 매매여부 협의, 유물구입 예정목록의 대국민 공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단은 오는 10월16일부터 10월18일까지 메일(sportsmuseum@kspo.or.kr) 및 우편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박물관추진단(전시준비팀 ☎02-410-139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