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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한서희, 라이브 방송서 욕설에 가운데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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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 캡처)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연습생 한서희씨가 이번엔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욕설을 내뱉어 물의를 빚었다.

한씨는 지난 26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한 시청자가 마약 추천을 해달라는 글을 남기자 한씨는 "마약 추천해 달라고요? 마약 추천해줘? XX야? 진짜 해줘? XX 진짜"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저렇게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마약 얘기 하지 마라. 방송 보는 어린애들이 배우면 어떡하냐. 마약하면 나처럼 된다"라고 경고했다.

한씨는 외국인 비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외국인 시청자들에 "외퀴는 차단한다. 네 일이나 신경 쓰라. 너 진짜 못생겼다"라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그는 탑과의 관계, 대마초 사건, 구치소 수감 경험 등에 대해선 "탑 질문은 이제 안 받는다. 저번에 다 끝났다"며 선을 그었다.

한씨의 부적절한 방송 태도에 온라인상에선 비난이 이어졌다. 자신에게 쏠리는 관심을 즐길뿐 반성과 자숙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대부분이다.

논란이 일자 한씨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나섰다. 그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방송에서 했던 몇몇 얘기들이 여러분들이 불편하게 느끼셨던 것 같다.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다시는 논란이 되지않게 언행을 주의하겠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한편, 한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g을 구매하고,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지난 20일 한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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