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7년 9월 27일 수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 "첫 반부패정책협의회, 대대적 사정 드라이브 전망"
(사진=청와대 제공)
27일 신문에서는 청와대 반부패정책협의회 사진과 10.4 남북선언 10주년 기념식 사진이 주목을 받고있다.
문재인 정부의 반부패 컨트롤타워인 반부패정책협의회는 26일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열렸는데, 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대화하는 사진이 1면에 실려있다.
이 자리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국세청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감사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금감위원장 등 사정기관장들이 모두 모였다.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지난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만들어졌다가 2008년 이명박 정부 들어 유명무실해졌는데 약 9년만에 다시 복원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부정부패 척결을 새 정부의 모든 정책의 출발로 삼겠다고 밝혔다.
반부패와 청렴을 위한 개혁 드라이브를 넘어 대대적인 사정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있다고 전하고있다.
◇ "10.4 남북선언 10주년…한반도 안보위기 '상황관리' 강조"
(자료사진/노컷뉴스)
10.4 남북선언 10주년 사진도 주목이 되고있다.
한반도 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위원장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10.4 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 사진이 실렸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한 것이어서 문 대통령의 발언이 주목이 됐다.
그러나 새로운 대북 제안은 내놓지를 않았고, 평화에 대한 의지와 유례없는 한반도 안보위기에 대한 상황 관리를 강조를 했다.
신문들은 우발적 충돌이 한반도 전쟁 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는 ‘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분석을 하고있다.
북미간 거칠어지는 막말 전쟁과 일촉즉발의 위기상황 속에서 군사적 충돌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입장이 담겨있다는 진단인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주목이 되고있다.
◇ "노인들의 나라, 유소년 인구 첫 추월…노인가구 셋중 한 곳이 '나홀로'"65세 이상 고령자가 15세 미만 유소년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는데 그러나 고령자 3가구 중 1가구가 나홀로 가구라고 한다.(동아)
65세 이상 고령자가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하면서 이제 ‘노인들의 나라’가 되고있는데, 저출산과 기대 수명 연장 등의 영향으로 풀이가 되고있다.
고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노인 가구 셋 중 한 곳이 ‘나홀로’ 가구로 나타났는데 이중 30%만이 노후를 준비하고있는 것으로 조사가 됐다.
또 나홀로 가구는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3배 정도나 많고 본인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사람이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나쁘다’는 사람이 절반을 넘어서고있어서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 "이번 한가위 진짜 보름달은 이틀 뒤…추석연휴 한가위 평화 기원"
(자료사진)
추석이 다가오고있는데, 이번 한가위 진짜 보름달은 이틀 뒤라고 한다.
올해 추석 보름달은 추석 당일인 4일 오후 5시34분에 떠서 밤 11시30분에 가장 높이 뜨게 되는데, 가장 둥근달은 그러나 이틀 뒤인 6일 새벽 3시40분으로 이때가 진짜 둥근 보름달이라고 한다.(중앙)
추석 당일 보름달은 98%로 약간 덜 찬 모습이고 연중 가장 큰 달인 수퍼문(12월4일)일 때보다 10% 이상 작게 보인다고 한다.
둥근달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사실 보름달은 가장 둥근달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지난해에도 추석 이틀뒤에 보름달이었고 2015년에도 추석 하루뒤가 보름달이었다.
이번 추석 보름달은 고향집이 아닌 귀경길 새벽에 볼수 있다는 것인데, 추석 연휴 보름달, 한가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