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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광교호수공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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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이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119구급대원들이 수색에 나선 모습.(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26일 오후 3시 7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도태호(58) 수원시 제2부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도 부시장은 이날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저수지에서 사체로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양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근에 있던 시민은 "한 남성이 나무 데크에서 물 쪽으로 들어갔다"며 119에 신고했고,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해 도 부시장을 건져 낸 뒤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수원시청에서 홀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 출신인 도 부시장은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과 주택토지실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1월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경찰은 도 부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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