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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냐, 포항이냐' 상위 스플릿 향한 경우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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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리는 강원. (사진=강원FC 제공)

 

K리그 클래식 상하위 스플릿 시행까지 2경기만 남았다. 일단 선두 전북 현대(승점 61점)를 시작으로 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58점), 3위 울산 현대(승점 57점), 4위 수원 삼성(승점 51점), 5위 FC서울(승점 47점)까지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자리는 고작 한 자리.

경쟁이 뜨겁다. 6위 강원FC(승점 42점)와 7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8점)이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강원은 통산 첫 상위 스플릿 진출, 포항은 2015년 이후 2년 만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도전한다.

승점 4점 차. 강원이 훨씬 유리한 입장이다. 강원은 딱 한 경기만 이겨도 자력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한다.

반면 포항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강원 성적을 지켜봐야 한다.

강원이 두 경기를 모두 비기고, 포항이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 나린히 승점 44점 동률이 된다. 승점이 같으면 다득점-골득실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현재 강원은 50골로, 포항 44골보다 6골이나 앞서있다. 포항은 다득점 승리가 절실하다.

또 포항이 한 경기만 져도 승부는 끝났다. 강원이 두 경기를 모두 져도, 포항이 1승1패를 기록하면 강원이 승점 1점을 앞선다.

강원은 울산,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은 상주 상무, 수원전을 남기고 있다. 강원은 울산에 2패를 당했지만, 인천에 1승1무로 앞선다. 포항은 상주에 1승1패, 수원에 2패를 기록 중이다. 두 팀 모두 두 경기를 다 홈에서 치른다. 홈 성적도 강원이 11승9무11패로 11승5무15패의 포항보다 좋다.

최근 성적은 비슷하다. 강원은 최근 4경기 승리가 없다. 2무2패. 포항은 강원전 승리 덕분에 최근 4경기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이래저래 강원이 유리한 상황이다. 물론 축구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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