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야생화 '매발톱꽃' 신품종 품종보호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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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꽃 신품종 '희망' (사진=충북도 농업기술원 제공)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우리나라 야생화의 일종인 '매발톱꽃'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

이번에 출원한 매발톱꽃 신품종은 노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꽃을 피우고, 한여름 높은 기온에도 잎이 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도 농기원은 지난 2005년 교배 후 10 여년 육성과정과 특성 검증을 거쳤으며 이 꽃에 '희망'이라는 이름을 붙여 품종보호를 출원했다.

'매발톱꽃'은 꽃 모양이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세계적으로 7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다양한 품종이 개발돼 널리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북부지방에 소수 종이 자생하고 꽃의 색과 모양이 다양하지 않고 향기가 없어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있다고 도 농기원을 설명했다.

도 농기원 오훈근 연구사는 "어려운 화훼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고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품종 이름을 '희망'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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