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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의 극찬 "아구에로, 골 넣으면서 죽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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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 (사진=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아구에로요? 골을 넣으면서 죽을 선수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향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아구에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통산 175골을 기록 78년 전 에릭 브룩의 팀 최다 177골에 2골만 남긴 상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3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구에로는 자신과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선수"라면서 "한 팀에서 오래 뛰면서 기록을 세운다는 건 정말 환상적인 일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 10월1일 첼시와 원정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이후 10월14일 다시 홈에서 스토크시티를 상대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록은 곧 깨진다. 어디일지 모르겠지만, 이왕이면 홈에서 깼으면 한다"면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아구에로가 3골을 넣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한 골을 넣어도 이기면 된다.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시즌 총 33골을 넣었다. 올 시즌은 6경기 6골. 16일 왓포드전 해트트릭 등 가파른 상승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는 골을 넣는 캐릭터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부모에게 받은 재능이 있다"면서 "골을 넣으면서 죽을 선수다. 그래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웃었다.

무엇보다 가브리엘 제수스라는 신성의 등장도 아구에로의 득점 레이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골 감각이 있는 두 스트라이커가 서로 교차하면서 움직인다. 지난 시즌에는 아구에로가 홀로 버텼다. 이제는 다르다"면서 "2~3명의 공격수가 상대를 괴롭힌다. 아구에로만 막아서는 안 된다. 한 명이 막히면 다른 공격수들을 돕는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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