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교서 학생 100여명 집단 식중독…보건당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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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대거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전 동구 A고교에서 100여 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학생들은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앞서 점심 급식이 진행된 뒤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나오자 해당 학교에선 학부모에게 "구토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있으니 혹시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게 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해당 학교는 급식실에서 급식을 먹는 것이 아닌 직접 반으로 음식을 옮겨와 배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고위 관계자는 "식중독인지 아닌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오늘 새벽까지 선생님들이 각 병원으로 배치돼 아이들을 돌봤다"고 설명했다.

현재 학교에서는 학교와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회의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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