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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완호, 이번엔 린단 꺾었다…일본오픈 4강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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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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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단식 1위 손완호(29·김천시청)가 '강적' 린단(중국)을 완파하고 일본오픈 슈퍼시리즈 4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7 일본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단식 8강전에서 린단을 2-0(21-15 21-15)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게임1에서는 13-13에서 손완호가 내리 4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게임2에서 손완호는 2-2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면서 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완벽한 설욕이다.

손완호는 지난달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린단에게 0-2(17-21 14-2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3위인 린단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06·2007·2009·2011·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배드민턴 남자단식 최고 스타다.

이번 승리로 손완호의 린단 상대 전적은 3승 10패가 됐다.

손완호는 23일 4강전에서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세계랭킹 2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과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복식 김하나(삼성전기)-공희용(전북은행)은 채유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국제공항)을 2-0(21-16 21-11)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김하나-공희용은 23일 4강전에서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인 후쿠만 나오코-요나오 구루미(일본)와 결승 진출권을 둘러싸고 맞붙는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는 세계랭킹 5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에게 1-2(21-18 20-22 18-21)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해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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