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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트럼프 두 번째 정상회담 종료…북핵·FTA 논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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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평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약 40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지난 6월말 워싱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압박과 제재를 가한 그간의 한미 공조를 높이 평가하고 대북 제재 결의안희 실효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미FTA 개정과 관련한 언급도 일정 부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이 종료된 뒤 곧바로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까지 함께하는 한·미·일 3국 업무오찬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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