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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손'…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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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종로구우수연극전 …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알과핵소극장

 

서울연극제, 서울시민연극제, 2인극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우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제4회 종로구우수연극전'이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알과핵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가 주관하고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최하는 이 연극전에서 선보일 작품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38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창작집단LAS의 '손'과 극단 신인류의 '사람을 찾습니다' 두 작품이다.

'손'(9.22~9.25)은 보편적인 주제인 가족 간에 벌어지는 사건을 엄마와 아들의 각기 다른 관점으로 풀어가는 독특한 문법 때문에 2016년 화제가 된 바 있다. 현대판 체홉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제38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 신인연기상(이주희, 엄마역), 무대예술상(서지영, 무대디자인)을 수상한 작품이다.

'사람을 찾습니다'(9.27~10.1)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8회 제주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이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화한 작품이다.

2009년 초연 당시 욕설과 폭력성, 성관계 장면까지 묘사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남겼었다.

이서 감독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이자 tvN '응답하라 1988' 택(박보검) 아빠로 큰 사랑을 받은 ‘최무성’이 직접 연출하는 작품으로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근본적 물음을 던지며 그늘진 이면을 이야기한다.

‘제38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 연기상(김정팔, 원영역)을 수상했다. 관람료는 전 석 3만 원. 종로구 소재 주민 또는 직장인들은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2-765-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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