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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뮤직페어’ … 페르난도 가리베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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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가리베이, 우탱 클랜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과 국내외 음악시장 관계자들이 내주 초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오는 26일 서울 상암 DMC 일대에서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2017, 이하 2017 뮤콘)’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7 뮤콘은 ‘Seoul, Asia Music City’를 주제로 28일까지 3일 간 열힌다.

▲콘퍼런스 및 워크숍으로 구성된 뮤콘 토크(Talk)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는 쇼케이스 뮤콘 라이브(Live) ▲비즈매칭, 피칭&초이스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뮤콘 네트워크(Network)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휘트니 휴스톤(Whitney Houston),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등 세계적인 디바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페르난도 가리베이(Fernando Garibay)와 ‘90년대 힙합씬을 이끈 이스트코스트 힙합의 전설 우탱 클랜(Wu-Tang Clan)의 멤버 마스타 킬라(Masta Killa)가 참석해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중국 음악시장의 막강한 실력자로 불리는 프로듀서 빌리 코(Billy Koh)가 중국 내 K-Pop의 현 주소와 재점화 방안을, 셋째 날에는 존 팬틀(John Pantle)을 비롯한 글로벌 부킹 에이전트 3인이 K-Music 월드투어 시스템 구축에 관한 기조강연을 한다.

올해 뮤콘 콘퍼런스에서는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미래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청사진 ▲한류, 재도약에 시동을 걸다 ▲아시아 뮤직의 해외진출/콘퍼런스&클래스 등 총 3개의 주제 하에 총 21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가해 17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이밖에 27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뮤직포럼에서는 K-Pop 글로벌 시장과 플랫폼 진출 전략의 다변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음악업계 종사자들의 경쟁력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23일에는 MBC 공개홀에서 사전 쇼케이스 ‘뮤콘ㆍAMN 빅콘서트’를 개최한다. 여자친구, 마마무, DAY6 등 국내 인기 가수16팀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뮤콘 홈페이지(www.mucon.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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