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승 희생플라이를 때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올렸다.
비록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지만 추신수는 1-1로 팽팽하던 8회초 무사 1,3루 기회에서 득점 생산을 해냈다.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여기서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텍사스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엘비드 앤드러스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텍사스는 시애틀을 3-1로 눌렀다. 추신수의 희생플라이 타점이 결승 타점이 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리 낮아진 0.260이 됐다. 시즌 타점은 73개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