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유네스코 등재 도전, 전문가 실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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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UNESCO, 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대한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고 문화재청이 20일 밝혔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문화유산인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이코모스(ICOMOS)에서 담당한다.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중국건축역사연구소 소장인 왕리준(Wang Lijun, 王力軍)씨가 담당하였다.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 통도사, ▲ 부석사, ▲ 봉정사, ▲ 법주사, ▲ 마곡사, ▲ 선암사, ▲ 대흥사 등 7개 산사로 왕리준 씨는 6일간의 현지 실사를 통해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 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스님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였다.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이코모스(ICOMOS)의 최종 평가결과는 2018년 6~7월경 개최하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권고사항으로 보고하며, 이 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한국의 서원'과 '한양도성'의 등재를 추진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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